5층의 창
문학소설

5층의 창

역: 강민성・백선웅・조한이

당대 일본 추리소설 거장 6인의 릴레이 추리소설

저자
역: 강민성・백선웅・조한이
분야
문학
페이지
230쪽
정가
15,000원
출간일
2026년 3월
ISBN
978-89-6511-589-2
판형
130×190mm

책소개

『5층의 창』은 1926년 잡지 『신세이넨』에 연재된 릴레이 형식의 합작 추리소설이다. 에도가와 란포를 비롯한 당대 추리소설 거장 6인이 차례로 이야기를 이어 가며, 하나의 사건을 서로 다른 시선과 상상력으로 확장한다.

이야기는 S빌딩 아래에서 니시무라전기상회 사장의 시체가 발견되며 시작된다. 추락사로 보이는 시체 위, 열려 있는 것은 5층의 창뿐, 단순 사고일까, 자살일까, 혹은 살인일까, 누구도 쉽게 단정할 수 없다. 현장에 남겨진 정황, 엇갈리는 인물들의 말, 수상한 행적들은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몰아넣는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용의와 반전이 연속해서 뒤집히는 데 있다. 연재 당시에는 독자들이 직접 추리에 참여하는 ‘범인 알아맞히기’ 형식으로도 주목받았으며, 오늘날 읽어도 고전 추리 특유의 긴장감과 실험성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에도가와 란포를 비롯한 일본 미스터리 거장들의 개성이 한 작품 안에서 맞물린다. 추리소설을 넘어 장르문학의 역사까지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고전 미스터리를 사랑하는 독자는 물론, 일본 고전 추리소설의 다양한 맛을 즐기는 독자들에게도 충분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 ◆ 작품 소개
  • ◆ 저자 소개
  •  
  • 합작合作의 1 : 발단發端 - 에도가와 란포江戸川乱歩
  • 합작合作의 2 - 히라바야시 하쓰노스케平林初之輔
  • 합작合作의 3 - 모리시타 우손森下雨村
  • 합작合作의 4 - 고가 사부로甲賀三郎
  • 합작合作의 5 - 구니에다 시로国枝史郎
  • 합작合作의 6 : 종국終局 - 고사카이 후보쿠小酒井不木

저자 약력

역: 강민성・백선웅・조한이

역자 소개 강민성(姜旼成) 부산 이사벨중학교 졸업, 부산 동인고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졸업 백선웅(白善雄) 대구 학산중학교 졸업, 대구 대건고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재학 중 조한이(趙한이) 서울 미성중학교 졸업, 서울 성보고등학교 졸업, 인하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재학 중

서평

『5층의 창』은 일본 추리문학 초창기의 실험성과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오래된 문체와 시대적 표현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릴레이 추리소설인 만큼, 각 작가별 문체나 스타일이 모두 다르다. 그렇기에 각 장마다 다른 감각의 서사가 이어져, 작품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 외적인 즐거움도 상당하다. 이 외적인 즐거움을 위해 원작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독자가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번역으로 완성했다. 고전 특유의 낯섦을 넘어서는 재미와 그 시대 미스터리의 매력을 선사한다.

상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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