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파랑길에서 길 찾기
강전
- 저자
- 강전
- 분야
- 문학
- 페이지
- 480쪽
- 정가
- 25,000원
- 출간일
- 2022년 4월
- ISBN
- 978-89-6511-382-9
- 판형
- 152×225mm
책소개
이 책은 저자가 2021년 2월~3월 사이에 총 26일간에 걸쳐 한반도의 등줄기인 동해안의 해파랑길 770㎞를 직접 걸으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것에 대한 기록이다. 저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온통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인생길을 찾는 구도자(求道者)의 마음으로 동해 바다로 훌쩍 떠나 강원도 고성군부터 부산광역시까지 해파랑길을 따라 걸으면서 그 주변의 자연 풍경과 명승지뿐만 아니라 그 속에 얽혀져 있는 전설과 현재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이 책에 담았다. 또한 저자는 바다 위의 수많은 파랑들처럼 길을 걸으며 머릿속에 떠올랐던 자기 자신과 사회 전반에 대한 생각들도 이 책에 드러내고 있다.
-
장기간의 걷기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내가 걸어가는 길에 어떠한 명승지나 관광지가 나올지, 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완보할 수 있을지, 경로를 잃고 헤매지나 않을지, 나에게 어떠한 생각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질지 모른다. 내 앞에 미지의 길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생각이 깊지 못하며, 날씨와 주변 상황 또한 나에게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해파랑길을 걸으며 나의 길(道)을 찾아보고 싶다.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의 시처럼,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懷疑)를 구하지 못하고 내 또한 삶의 애증(愛憎)을 다 짐 지지 못하여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 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으로 나는 가자…’의 심정으로 해파랑길을 걷고 싶다.
장기간의 걷기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한다. 내가 걸어가는 길에 어떠한 명승지나 관광지가 나올지, 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완보할 수 있을지, 경로를 잃고 헤매지나 않을지, 나에게 어떠한 생각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질지 모른다. 내 앞에 미지의 길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목차
- ■ 책을 내며
- ■ 출발 전(2021년 2월 18일 목요일)
- 해파랑길 1일차(2021년 2월 19일 금요일)
-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 해파랑길 2일차(2021년 2월 20일 토요일)
-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항 - 속초시 청호동 속초항
- 해파랑길 3일차(2021년 2월 21일 일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