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총선 100일의 기록
정권의 나팔수들
조맹기 외 3인
- 저자
- 조맹기 외 3인
- 분야
- 사회과학
- 페이지
- 348쪽
- 정가
- 25,000원
- 출간일
- 2020년 6월
- ISBN
- 978-89-6511-312-6
- 판형
- 188×257mm
책소개
2020 총선 100일 모니터는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었다. 혼자 하는 작업도 아니고, 한 팀이 100일 팀워크를 유지하는 일은 더욱 힘든 작업이었다. 유튜브 바른사회TV 채널과 팬앤마이크를 통해 모니터 영상발표 작업을 동시에 추진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유튜브 영상 작업보다 책으로 100일을 기념하는 일은 더욱 값진 일이다.
모니터 결과 공영방송은 정권의 나팔수였다. 2020년 4・15 총선 100일의 모니터(팩트체크 플러스)에서 우리의 공영언론, 공영 미디어를 찾을 수 없었다. 공영 언론, 국민의 방송이란 자가 선전은 존재하되 내뿜은 표출물은 정파성 일색이었다. 국민의 요구와 주문으로 법으로까지 규정된 양대 공영방송인 KBS와 MBC, 그리고 국가기간통신사로서 대표적 공영언론인 연합뉴스는 모두 공영이 아니었다.
총선 막판에 크게 부각시킨 야당 의원들의 막말 논란 보도는 오히려 그것을 유발시킨 여당 의원의 막말은 빼놓은 것이었고, 코로나19 보도는 발생 초기에 대규모 감염원인 중국인 입국 금지조치를 거듭 거부한 정권의 무책임성은 일체 거론하지 않은 채 특정집단과 지역을 희생양으로 삼아 책임자로 몰고 갔다. 정권은 공영 언론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국민이 아닌 정권의 이해관계로 사용했고, 공영 언론과 방송은 이에 저항하거나 최소한 균형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유착을 택했다. 공영언론으로서의 국가적 사회적 시대적 통찰이나 소금의 역할이 편향 적용됐고 사실 오류와 무지성이 드러나기도 했다. 엄중한 공적 책무는 뒤로 구겨 넣은 채 이익 집단, 기득권 집단내지는 기생 권력 집단으로서 향유만 누렸다. 그에 따라 야당과 야당 의원들, 특정 기업・단체 등에 대한 명예훼손적 폭력적 보도도 때로는 서슴지 않았다. 특정 세력 기준의 프레임으로 설정한 보도나 방송으로 많은 국민들을 오도했다. 다른 한 편의 국민은 침묵으로 빠져들었다. 그 결과는 국민 분열과 통합의 훼손이자 민주주의 파괴와 국가 분열의 우려까지 불러 일으켰다. 언론과 방송이 정치 사회 문화 역사를 대하는 진실성과 공정성, 균형성, 보편성, 다양성, 통합성, 미래지향성의 막중한 책무를 숙고하면서 단지 팩트체크가 아니라 ‘팩트체크 플러스’라 칭했다. 그 책무의 엄중함 때문이었다.
이번 ‘2020 총선 100일의 기록’이 많은 주요 언론의 짙은 정파성 소멸과 진실・공정성 확립에 조그만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기원한다.
목차
- 출간에 부쳐
- 제1장 2020 총선 100일 보고서 ①
- - 주요 이슈별 팩트체크 요약비평 -
- [1] 막말 논란
- [2] 코로나 방역과 중국 감싸기 보도 논란
- [3] 재난기본소득 보도의 공정성 논란
- [4] 여야 비례대표 공천 논란 보도의 공정성 논란
- [5] 총선 보도량과 내용에서의 여야 간 불균형 심화
- [6] 선거여론조사의 불공정성